'건진법사 의혹 수사지휘' 이희동 서울남부지검 1차장 사직
오는 11일 퇴임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특검 출범 전까지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건진법사 의혹 수사를 지휘한 이희동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54·사법연수원 32기)가 검찰을 떠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차장검사는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차장검사는 광주지검 공안부장검사, 대검찰청 공안2과장, 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검사, 대검찰청 공공수사기획관 등을 지내며 검찰 내 '공안통'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6월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로 부임해 김 여사가 연루된 건진법사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포함해 각종 금융·기업 사건을 수사 지휘했다.
이 차장검사는 김종우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가 지난해 12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로 파견된 뒤에는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와 금융조사 1·2부 등도 이끌었다.
퇴임식은 오는 1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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