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김건희 여사 소환' 앞두고…특검, 수사에 속도
'김건희 소환 D-3'
특검, 김영선·조현상·박진 줄소환
- 민경석 기자, 박지혜 기자,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민경석 박지혜 김민지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6일 김 여사 소환 조사를 앞두고 주요 인물들을 줄소환 했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나 "특검이 사건을 만들고 있다"며 자신의 공천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역시 이날 오전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한 수사를 받기 위해 특검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집사 게이트' 의혹을 수사하며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도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에 투자한 기업들의 경영진을 중심으로 소환조사를 진행해 왔다.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성실하게 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검팀은 당시 외교부 장관이던 박 전 장관을 상대로 2023년 7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리투아니아와 폴란드에 이어 예정에 없던 우크라이나 순방을 떠난 경위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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