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31일 귀국·내달 1일 출석"
"김건희 변호인단, 특검 사무실 방문…조사방식 협의 요청"
- 정윤미 기자,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남해인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다음 달 1일 '집사 게이트' 의혹을 받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조 부회장이 변호인단을 통해 오는 31일 귀국해 내달 1일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당초 지난 21일 오전 10시 조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베트남 출장 일정을 이유로 한 차례 조사 일정을 변경한 바 있다. 조 부회장은 전날 오후까지 귀국 및 출석 일자를 밝히지 않은 채 특검팀 연락에 불응했었다.
문 특검보는 또 내달 6일 김 여사 소환 조사를 앞두고 "김 여사 변호인단이 특검에 방문해 조사방식을 협의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다"며 "별도 협의는 불필요하고 출석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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