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尹 '내란 우두머리' 재판…차량 출입 통제·보안 강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2025.7.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2025.7.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오는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2차 공판을 앞두고 법원이 보안을 강화한다.

서울고등법원은 24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공용차량 등 필수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의 서울법원종합청사 경내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

법관 등 법원 구성원에게도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권고했다.

일부 출입구도 폐쇄되고 출입 시 보안 검색도 강화된다.

법원 청사 경내에는 집회·시위가 일절 금지된다. 집회나 시위용품을 소지한 경우 경내 출입이 제한될 수 있고, 서울고법 관계자의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경우 촬영도 금지된다.

법원은 "재판 당사자나 사건 관계인은 정해진 기일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사 인근 혼잡, 검색 시간 등을 고려해 정시에 입정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