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장관 "수사 기소 분리…검찰권 남용 피해자 없게 할 것"
李대통령, 법무부 장관 임명안 재가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정성호 신임 법무부 장관이 18일 수사·기소의 '확실한 분리'와 검찰 개혁 완수를 천명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저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국민주권정부의 법무부 장관 임명안이 재가됐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인권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법무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수사 기소의 확실한 분리와 제도의 개혁으로 위법 부당한 검찰권 남용의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겠다"며 "오직 국민만 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정 장관을 비롯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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