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 2일 10시 현판식…'검건희 수사' 본격 개시

김형근 특검보 "김 여사 소환 협의 아직…수사 개시 후 결정"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의를 받고 있다. 2025.6.3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노선웅 기자 = 김건희 여사 각종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팀의 준비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검팀은 2일 10시 현판식을 갖고 김 여사를 향한 본격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민중기 특검팀은 30일 공지를 통해 "내부 공사가 완료돼 현판식을 개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날짜는 오는 2일 10시, 장소는 서울 종로구 소재 KT 광화문 빌딩이다.

앞서 특검팀은 검찰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의 기록을 이첩 받은 데 이어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건진법사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 자료를 넘겨받았다. 특검팀은 관련 사건 기록을 이첩받고 주말에도 출근하며 수사 개시를 준비해 왔다.

여기에 최근 우울증으로 입원했던 김 여사가 퇴원하면서 특검의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간 검찰 조사를 거부해 왔던 김 여사는 특검의 소환 요구는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형근 특검보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와) 소환 협의는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수사 개시된 이후 적절한 시점에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