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김건희 소환 요구 아직…비공개 여부 논의 안 해"

26일 공수처서 임성근·조병노 관련 자료 이첩받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6.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정윤미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아직 김 여사에 대한 소환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비공개 소환 여부를 논의한 적 없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민중기 특검은 27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퇴원에 맞춰서 소환 일정을 조율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요구한 바 없다"고 답했다.

그는 '김 여사 측에서 비공개 소환을 요청하면 받아들일지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논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사건과 관련해 순직 해병 특검팀과 사건 자료 요청을 조율했느냐는 질문에 민 특검은 "현재까지는 조율하지 않았고 앞으로 중첩되는 부분이 있으면 조율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형근 특검보는 이날 출근길에 김 여사 소환 조사 계획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중기 특검팀은 이날 공지를 통해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특검법상 수사 대상인 임 전 사단장, 조병노 경무관 등에 대한 구명로비 사건 관련 자료를 이첩받았다고 밝혔다.

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