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경찰에 14명 1차 파견 요청…총경 1명·경정 2명 포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5.6.2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5.6.2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3일 경찰에 총경 1명, 경정 2명 외 총 14명의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

민중기 특검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1차로 총경 1명, 경정 2명 외 11명 합계 총 14명의 경찰관 파견을 경찰청장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 특검은 검사 40명에 대한 파견 요청을 완료하고 부장검사 8명을 중심으로 각 수사팀을 꾸리기로 했다.

또 관련 기관인 한국거래소 2명, 예금보험공사 3명 등에 대해서도 파견 요청했다.

아울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에 대한 파견 요청도 이어갈 계획이다.

특검법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의 규모는 최대 205명(특검 1명·특검보 4명·파견검사 40명·파견 공무원 80명·특별수사관 80명)이다.

특검팀은 지난 19일 5명의 파견검사를 요청한 데 이어 20일 28명의 검사 추가 파견을 요청했는데 이날 남은 인원을 채우면서 파견검사 총 40명 정원을 모두 채웠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