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딸 입시 의혹' 명예훼손 2심 내달 16일 첫 재판
-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 딸의 입시 의혹을 제기한 교수가 박 시장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낸 손해배상 소송의 2심 첫 재판이 다음 달 16일 열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제4-1민사항소부는 김승연 전 홍익대 미대 교수가 박 시장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낸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첫 재판을 6월16일 오후 2시40분 열기로 했다.
앞서 2월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원고 패소 판결했다.
김 전 교수는 2021년 3월쯤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박 시장의 딸이 20여년 전 홍익대 미대 입학 실기 시험에서 특혜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에 나섰다. 김 전 교수는 이때 나온 발언들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박 시장과 당시 선거대책위 총괄본부장이던 하태경 의원 및 김소정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변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게 4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선대위 입장을 유권자에게 알리는 정치적 발언이었다"며 "정치인의 정치적 주장에는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한 수사적 과장 표현이 용인될 수 있고 국민도 그런 주장을 그대로 믿거나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1심 판결에 불복한 김 전 교수는 사건을 심리한 서울남부지법 민사11단독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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