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성폭행' 사건 수사 검사 등 22명 공인인증검사 인증
2급 해당하는 블루벨트 22명 선정…올해 1급은 없어
-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인천에서 발생한 대학생 성폭행 추락사 사건의 수사 검사 등 22명이 공인전문검사 인증을 받았다.
대검은 23일 제10회 공인전문검사 인증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공인전문검사 2급(블루벨트) 22명을 인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는 2급 공인전문검사는 33개 분야 지원자 92명 가운데 22명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인하대에서 발생한 대학생 성폭행 추락사 사건을 수사한 구미옥 검사(31기), '한국형 국민참여재판 배심원 선정 매뉴얼'을 집필한 강민정 검사 (34기)가 포함됐다.
한국 송환을 거부하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차남의 신병을 미국 법무부와 공조해 인도하고 미국 회사의 불법 청탁자금 320만달러를 국고 환수한 구승모 검사 (31기)도 있다.
검찰은 전문사건 처리실적, 우수수사 사례, 전문 검사 커뮤니티 활동 내역, 관련 학위 또는 자격 소지 여부, 유관기관 근무 경력 및 학술 실적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충분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 보유 정도를 기준으로 심사해 2급 공인전문검사(블루벨트)를 인증하고 있다.
위원회는 1급 공인전문검사 지원자 13명도 심사했지만 이번에 선정된 사람은 없었다. 1급 공인전문검사(블랙벨트)는 검찰의 전문성을 대표할 수 있는 대가 수준의 전문 검사라는 위상을 가진다.
검찰은 2013년부터 검사의 전문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공인전문검사 제도를 시행해 지금까지 1급(블랙벨트) 7명, 공인전문검사 266명을 인증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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