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렴문예대전 시상식…청렴 이모티콘 등 수상작 게시
- 장은지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법무부가 17일 '국민과 함께하는 법무부 청렴문예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렴문예대전은 '같이하는 청렴, 가치있는 청렴'을 목표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국민과 함께 더 청렴한 법무부를 만들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렴 이모티콘 및 청렴 시·서·화 2개 분야에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등이 149점을 출품했다.
법무부는 28점을 선정하고 8점에 법무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이들 28점에 총 32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했다.
청렴 이모티콘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는 김로경씨로, 언어유희 이모티콘을 통해 무거운 주제인 갑질, 청렴 등의 주제를 유쾌하게 해석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바람직한 공직자를 '고고한 학의 이미지'로 담아낸 전우정씨와 김민주 학생, '바람직한 직장문화'를 독특한 캐릭터로 그려낸 박윤식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청렴 시·서·화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는 박종정씨로, 기차역 매표창구 근무 당시 어느 승객과의 일화를 바탕으로 청렴에 대한 소신을 지켰던 경험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밖에 어린 시절 인절미를 만들어 팔던 어머니가 정직함을 보여준 일화를 청렴으로 그려낸 조도현씨, 초등학교 보조교사로 근무하던 때 학부모와의 일화를 기술한 김상기씨, 세무서에서 근무하던 삼촌과의 경험담을 이야기한 박상준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법무부는 수상작품을 자료집으로 제작해 배포하고 법무부 홈페이지 청렴자료 공개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박범계 장관은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 감사를 전했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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