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부산대 "조국 딸 입학 취소"…의사자격도 박탈 위기

학사행정상 검토 통해 오늘 입학 취소 결정
정경심 교수 항소심 판결문 등 종합적 판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부정수수 관련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사모펀드 의혹 관련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11개 혐의로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함께 기소됐다. 2021.7.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를 받는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등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9.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홍원 부산대 부총장이 24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대학본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조국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전형공정위 조사,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부산대는 조민 씨의 의전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1.8.2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조민씨의 의사 자격도 취소되고, 고려대도 부산대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부산대는 이날 오후 대학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자체조사 결과서'와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1심과 2심은 조민씨가 입시에 활용한 동양대 표창장 등 7대 스펙을 모두 허위라고 판단했다.

18일 경남 양산캠퍼스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전경. 이날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가 18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부정입학 의혹 관련 조사를 결론낸다. 2021.8.1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3일 오전 조 후보자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가 근무하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 동양대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검찰 관계자들이 대학본부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2019.9.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자녀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딸 조민 씨의 7개 인턴·활동 확인서가 모두 허위라고 판단했다. 고려대는 이날 "판결문을 확보, 검토한 후 본교 학사운영규정에 의거해 후속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의 모습. 2021.8.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의사국시 합격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정과 정의를 묻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부총장실에서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상' 논란과 관련해 교수와 교직원이 참여하는 진상조사단 첫 회의가 열리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019.9.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28)씨의 논문의혹과 관련해 27일 오후 검찰 수사관이 단국대 천안캠퍼스 장영표 교수의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한 뒤 압수품을 차량에 싣고 있다. 2019.8.27/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서울중앙지검이 27일 오전 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의료원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실을 압수수색 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28)의 특혜 장학금 관련 의혹 등을 수사하기 위해 부산의료원, 부산대학교, 부산대 의전원, 웅동학원 등 동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019.8.2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27일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전방위 의혹과 관련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학원(웅동중학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들을 각 사무실에 보내 조 후보자 관련 각종 의혹으로 딸의 입시 의혹, 가족들이 투자한 사모펀드, 학원재단 등 관련 수사를 위해 기록과 자료 등을 압수 중이다. 2019.8.27/뉴스1 ⓒ News1 강대한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28)씨의 논문의혹과 관련해 27일 오전 검찰이 공주대 생명과학과 김광훈 교수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019.8.27/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25일 오전 서울 중구 바비엥교육센터에서 의과대학·의전원 학생협회가 총회를 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특혜입학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2019.8.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위원들이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1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고등학교 재학 중 영어 논문을 제출하고 제1저자(주저자)로 등재되는 과정을 지도한 단국대 의과대학 A교수의 심의를 중앙윤리위원회에 요청했다. 2019.8.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중앙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입학 비리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8.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3일 성북구 고려대학교 학내 게시판에 여러 의혹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대자보가 붙어 있다. 대자보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새벽 공기를 마시며 논문을 써내려 가는 대학원생들이여, 도대체 당신은 고작 2주짜리 랩 인턴은 왜 안 했습니까?"라며 최근 제기되고 있는 조 후보자 딸에 대한 의혹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2019.8.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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