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내일 조희대 대법관 퇴임식 결국 취소
후임 노태악 대법관 취임식도 생략
- 이세현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조희대 대법관의 퇴임식이 결국 취소됐다.
2일 대법원에 따르면 3일로 예정됐던 조희대 대법관 퇴임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대법원 관계자는 당초 조 대법관의 퇴임식에 김명수 대법원장과 대법관, 대법원·법원행정처 간부 및 조 대법관 가족만 참석해 최소화해 진행하기로 했으나, 조 대법관 본인의 뜻에 따라 별도의 퇴임식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조 대법관은 별도의 퇴임사 없이 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에게 간략하게 송별인사만 할 예정이다.
노태악 대법관도 4일 별도 취임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
김 대법원장은 지난 1월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 대법관 후임으로 노태악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임명제청했다. 앞서 9일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노 부장판사와 윤준 수원지법원장, 권기훈 서울북부지법원장, 천대엽 서울고법 부장판사 4명을 김 대법원장에게 추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30일 노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월19일 노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어 전문성과 도덕성을 검증하고 당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후 국회는 지난달 26일 본회의에서 노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임명동의안은 총 투표수 245표 중 가 199표, 부 32표, 기권 14표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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