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한명관 검찰총장 후보자

프랑스 국립사법관학교 연수, 프랑스법에 정통

한명관 검찰총장 후보자. © News1

(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한명관 전 대검 형사부장(54·사법연수원 15기) 등 4명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서울 출신으로 성동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한 후보자는 1989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검찰청 공안3과장·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 법무부 정책홍보관리관,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대전지검장, 법무부 법무실장, 수원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등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 후보자는 적극적이고 의욕적인 성격으로 업무 장악력과 지휘 통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4년 프랑스 국립사법관학교에서 연수하는 등 프랑스법에 정통해 프랑스 형사소송법 전문 번역서 발간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0년 법무부 법무실장을 역임하며 한국과 유럽연합(EU) 간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E U협력상'을 수상했다.

부인 김진묘씨(50)와의 사이에 1남1녀가 있다.

▲서울 ▲성동고 ▲서울대 법대 ▲사법연수원 15기 ▲서울지검 검사 ▲법무부 법무심의관실·검찰국 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대검 연구관·공안3과장·기획과장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 ▲법무부 정책홍보관리관 ▲수원지검 2차장 ▲서울동부지검 차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대전지검장 ▲법무부 법무실장 ▲수원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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