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김효석 전 인천시장 비서실장 구속
이우석 칠곡부군수, 이 부군수 형 등 구속
"증거인멸과 도주우려 있다" 판단해
공범 인테리어업체 대표, 구속영장 기각
- 박현우 기자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 그러나 공범인 인테리어업체 대표 이모씨(47)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이들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마성영 영장전담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김 소장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소장, 이 부군수 등은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 판사는 인테리어업체 대표 이씨에 대해 "피의사실을 인정해 도주우려와 증거인멸 우려없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2011년 5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동북아트레이드타워 현장소장이던 이준하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장(53·구속)으로부터 인천 남동구 구월동 구월보금자리 S-1블록 아파트(구월아시아드선수촌) 건설사업과 관련해 공사입찰 청탁과 함께 5억원을 받은 혐의로 김 소장과 인테리어업체 대표 이씨에 대해 2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부군수와 그의 형 이씨에 대해서는 2011년 2월 경북도청 이전추진단장으로 재직할 당시 경북도청 이전공사와 관련해 대우건설로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검찰은 대우건설 공사현장에 참여한 하청업체로부터 억대의 비자금을 받아챙긴 혐의(배임수재)로 이준하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을 지난 24일 구속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그 돈으로 뇌물을 주거나 했기 때문에 돈의 용처가 정리돼야 한다"며 "돈의 용처가 정리되는 대로 관련된 사건들과 함께 병합해서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에 대한 첫 공판은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최태영 판사 심리로 다음달 15일 오전 10시30분 북부지법 502호 법정에서 열린다.
hw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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