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 아이파크 '줍줍' 1가구에 6.7만명…충정로 자이르네 12대 1(종합)
'10억 로또' 광진 신축 1가구 공급…6만 6863명 신청
'충정로역 자이르네' 35가구 재공급에 420명 신청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광진구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의 1가구 무순위 청약(줍줍)에 약 6만7000명이 몰렸다. 실거주 의무가 없고 최대 10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구 '충정로역 자이르네'의 전용 84㎡ 35가구 무순위 청약에는 420명이 몰렸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서울 주택공급 부족에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84㎡ 1가구의 무순위 청약에 6만6863명이 신청했다.
이번 공급 대상은 청약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되면서 나온 재공급 물량이다.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최고 15층·215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서울시가 2022년 모아주택을 도입한 이후 처음 준공한 단지로, 9월 입주를 시작했다.
이날 청약이 흥행한 것은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다. 공급가는 2024년 분양 당시 가격인 12억2202만 원이다.
올해 8월 같은 단지 동일 평형 입주권이 22억 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10억 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실거주 의무가 없는 것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재당첨 제한 기간은 10년이다. 전매는 최초 당첨자 발표일인 2024년 6월 19일부터 3년간 제한된다.
당첨자는 이달 12일 발표된다. 다만 계약금(공급가 10%)은 계약일인 23일에 내야 한다. 나머지 잔금(90%)은 11월 30일 납부해야 한다.
이날 중구 중림동 '충정로역 자이르네'도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전용 84㎡ 35가구공급에 총 420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약 11.97대 1이었다.
이번 공급 물량은 모두 미계약 물량이다. 8월 일반분양 물량(186가구) 중 약 19% 수준이다.
'충정로역 자이르네'는 전용 84㎡ 분양 가격이 22억9500만 원~24억5500만 원에 책정돼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 분양 시장에서는 높은 분양가를 감당하지 못해 미계약 물량이 잇따라 나온 것으로 본다.
구체적으로 이번 청약에서는 전용 84㎡A(21가구) 모집에 270명이 몰렸다. 전용 84㎡B(14가구)에는 149명이 신청했다. 경쟁률은 각각 12.86대 1, 10.64대 1이었다.
분양가는 84㎡A의 경우 22억8700만~24억3300만원, 84㎡B84㎡B 타입은 21억2600만~22억9500만 원이다.
고분양가에도 서울 입주 물량이 부족하면서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충정로역 자이르네'는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 인근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5층, 3개 동, 전용 39~84㎡, 총 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는 12일 발표된다. 계약은 17일 이뤄진다. 전매 제한 기간은 최초 당첨자 발표일인 올해 8월 31일부터 3년이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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