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면목동 도심복합사업 수주…1967억원 규모·551가구

중랑구 첫 사업계획 승인 사업지 참여…내년 착공 예정
이번 수주 계기 도심 복합사업 확대…"시장 본격 진출"

용마터널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투시도.(우미건설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우미건설이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551가구를 짓는 1967억 원 규모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수주했다.

우미건설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원 '용마터널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사업 참여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전체회의를 통해 사업 참여자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는 약 1967억 원 규모다.

사업지는 1만 8904㎡ 부지에 지하 7층~지상 34층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분양 428가구와 이익공유형 56가구, 공공임대 67가구 등 총 551가구가 들어선다. 내년 하반기 착공한 뒤 2032년 입주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지는 중랑구에서 추진되는 5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 가운데 서울시 사업계획 승인을 가장 먼저 받은 곳이다.

우미건설은 입주자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택 평면과 단지 설계에도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전면 도로에서 용마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해 개방감을 확보한다. 판상형 세대는 154가구로 늘리고 전용 59㎡에도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실수요자의 선호를 반영한다.

단지 내 조경은 약 4962㎡ 규모로 조성하고 6개 테마정원과 산책로를 마련한다. 스카이라운지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터디라운지, 맘스스테이션, 다함께돌봄센터, 키즈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인근에 들어설 면목동도서관과 연계한 북 커뮤니티를 조성해 단지 안팎을 연결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우미건설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참여는 우미건설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특화 설계로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도심 주택 공급으로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미건설의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198억 원으로 전년보다 55.8% 증가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