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국내 첫 '석탄→천연가스' 전환 발전소 이달 말 준공
구미 하이테크밸리 5산단 전력 공급…500메가와트급 발전소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금호건설(002990)은 국내 최초 석탄화력발전소의 천연가스발전소 전환 사업인 구미 천연가스발전소를 이달 말 준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미 천연가스발전소는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해 금호건설이 단독 시공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8716억 원으로 지난 2022년 착공했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를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발전소는 경북 구미시 하이테크밸리 제5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는 500메가와트(MW)급 발전소다.
주요 설비는 가스터빈 1기와 스팀터빈 1기,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으로 구성된다. 천연가스를 연소해 가스터빈에서 1차로 전력을 생산한다.
이후 발생한 폐열로 생산한 증기를 이용해 스팀터빈을 가동하고 추가 전력을 생산하는 고효율 복합화력 방식이다.
발전소가 가동되면 구미시의 전력 자립률은 6%에서 30%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에 참여해 에너지 전환과 구미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마련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시설의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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