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택배 하루 1930만 상자…4주 특별관리, 5500명 추가 투입

9월 7일부터 10월 2일까지 특별관리기간 운영
연휴 전 집화 제한·건강 점검으로 과로 방지 병행

설 명절을 앞둔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택배 분류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26.2.11 ⓒ 뉴스1 김민지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와 택배업계가 4주간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인력 5500명을 추가 투입해 택배 종사자의 과로 방지와 배송 안정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9월 7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일평균 물량은 7월 평시보다 4.9% 늘어난 1930만 상자로 예상된다. 평시 물량은 1840만 상자다.

주요 택배사는 간선차량 기사 1600명, 택배기사 1200명, 상하차·분류 인력 2700명 등 5500명을 추가 투입한다.

업계는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하고, 영업점 건강관리자가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해 이상이 있으면 즉시 휴식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 화주와 지자체, 공공기관에 물량 분산과 사전 주문 협조를 요청했다.

심지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종사자 과로를 막고 배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