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인근에 35층·1800가구 대단지 들어선다
전농동 152-65 신통기획 확정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립대 인근에 최고 35층의 약 18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전농동 152-65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민간 재개발·재건축 사업 초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제도다. 개발 방향을 정한 뒤 정비구역 지정과 각종 심의를 신속하게 진행한다.
대상지 일대는 전농로·망우로·왕산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하고 동측으로 서울시립대와 맞닿아 있다.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0.2%에 달할 정도로 노후화가 진행됐다.
서울시는 지역과 대학을 잇는 열린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기획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일방 위주의 도로체계를 양방체계로 개선 △국·공유지 재배치를 통한 기반시설 확충 △구릉지를 고려한 주변과 경계 없는 데크형 대지조성 △대학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외부공간 계획 △제기로에서 대상지로 이어지는 열린 경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형성이다.
서울시는 대상지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인센티브를 적용해 사업추진력을 높인다. 주변 여건 및 경관 조화를 고려해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한다. 사업성 보정계수(1.87)도 적용해 18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계획했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울시립대 연결을 고려한 계획을 마련했다"며 "열린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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