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부터 UAM까지…내달 부산서 항공산업 커리어 엑스포

항공·MRO·드론·UAM·SAF 등 100여개 기업·기관 참여
AI 매칭부터 현장 면접까지…지역 청년 취업 기회 확대

2026 항공산업 커리어 엑스포(CAREER EXPO) 홍보 포스터.(국토부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항공사와 공항, 항공정비업체부터 드론·도심항공교통(UAM) 기업까지 항공산업 전반의 일자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항공산업 커리어 엑스포(CAREER EXPO)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 시작된 항공산업 일자리 행사가 부산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항공산업 잡페어와 항공레저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통합해 항공산업 전반의 채용 정보와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항공운송과 공항 운영, 항공정비(MRO), 지상취급업을 비롯해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지속가능항공유(SAF), 항공레저 분야의 10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구직자가 진로 탐색부터 채용 절차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현장채용관에서는 기업별 면접과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AI매칭관에서는 구직자의 적성과 역량을 분석해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한다.

진로탐색관에서는 항공 관련 대학과 교육기관이 진학 및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취업지원관에서는 1대 1 또는 그룹 형태의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 특성을 고려해 지역특별관도 마련한다. 부산 관광·MICE 분야를 비롯한 지역 기업과 기관의 채용 정보를 소개하고 지역 특화산업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하물 무게 맞히기와 지상조업 수신호, 항공무선통신 용어 맞히기, 항공 골든벨, OX 퀴즈 등을 통해 항공산업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항공안전 스피치 콘테스트와 항공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 경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 신청과 세부 프로그램은 항공산업 커리어 엑스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항공산업 커리어 엑스포가 청년을 비롯한 다양한 구직자에게 폭넓은 항공 분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