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홈 모기지 '당초 조건' 유지…최장 40년·금리 1.9~3.0% 적용

김윤덕 장관, 청약자 간담회서 기존 조건 적용 결정
입주자 모집 마친 모든 나눔형 세대에 동일 조건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25일 뉴홈 청약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국토부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뉴홈 청약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전용 모기지 대출 조건을 2022년 정책 발표 당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입주자 모집을 마친 모든 뉴홈 나눔형 세대에 최장 40년 만기, 연 1.9~3.0%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날 뉴홈 청약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용 모기지의 대출 만기와 금리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그동안 청약자들은 사전청약 당시 안내받았던 전용 모기지 조건이 본청약 과정에서 달라졌다며 2022년 정책 발표 당시 조건을 적용해달라고 요구해왔다.

고양창릉 S3블록 등 뉴홈 나눔형 본청약에서는 사전청약 당시 안내됐던 전용 모기지의 금리와 만기 조건이 변경됐다.

당초 연 1.9~3.0% 고정금리와 최장 40년 만기가 적용될 것으로 안내됐지만, 본청약 과정에서는 해당 조건 대신 실제 대출 시점의 디딤돌대출 요건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김 장관은 정부 정책을 신뢰하고 뉴홈 청약에 참여한 국민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기존 방침을 조정해 2022년 정책 발표 당시 제시했던 전용 모기지 조건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입주자 모집을 마친 모든 뉴홈 나눔형 세대에는 최장 40년 만기와 연 1.9~3.0% 고정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오랜 기간 청약을 기다려온 만큼, 대출조건에 대한 걱정과 답답함이 크다는 점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이번 적용 방안이 청약자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정책을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