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카를로 라티와 맞손…폭염·폭우에 강한 아파트 만든다

미래형 기후위기 대응 주거 위한 공동연구 진행

GS건설, 카를로 라티와 함께 미래형 주택 연구 진행 (GS건설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GS건설(006360)이 세계적인 건축가 카를로 라티와 손잡고 폭우·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주택을 만든다.

GS건설은 카를로 라티가 이끄는 건축 혁신 디자인 그룹 'CRA-Carlo Ratti Associati'와 미래형 기후위기 대응 주거 개념을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카를로 라티는 이탈리아 출신 건축가이자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로, MIT 센서블 시티 랩 디렉터를 맡고 있다. 도시와 건축에 데이터·센서 기술을 접목하는 '반응형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양측은 이번 연구에서 폭우, 폭염, 미세먼지 등 주요 기후변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거환경을 분석했다.

CRA의 데이터 분석·센서 기반 설계 역량에 GS건설의 주택 시공·운영 경험을 결합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개념을 도출했다.

현재 연구 결과는 개념 단계다. GS건설은 향후 실증 테스트를 통해 기술적 타당성과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검증을 마친 기술부터 사업지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자이(Xi) 아파트에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자이 입주 고객이 기후변화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는 차세대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