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흡수합병…EVC 역량 강화

현대엔지니어링 전기차 충전 사업 모델 구상도(AI 기술 활용 이미지)
현대엔지니어링 전기차 충전 사업 모델 구상도(AI 기술 활용 이미지)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충전)를 합병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존속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소멸회사인 한충전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 목적은 그룹 내 전기차 충전(EVC·Electric Vehicle Charging) 사업 역량 강화다. 급성장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합병비율은 1대 0.3132476이다. 관련 법령 및 외부 독립 평가기관의 기업가치 평가 결과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 주당 평가액은 5만 8101원, 한충전의 주당 평가액은 1만 8200원으로 추정해 합병비율을 산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해 이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 운영을 통해 전기차 충전 생태계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6월 민간 충전사업자 채비와 협력해 충전 케이블 연결만으로 인증과 결제가 이뤄지는 플러그 앤 차지(PnC) 서비스를 전국 1500여개 충전소로 확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사업의 성장성과 사업 시너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충전시설과 미래 에너지 사업을 연계한 통합 EVC 사업 모델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