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으로 세계지도 그린다'…국토지리정보원. 어린이 대회 개최
18일부터 10월 6일까지 접수…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
대상·최우수작, 2027년 국제 어린이 지도대회 한국 대표 출품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18일부터 10월 6일까지 '제21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 참가작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초등학생이라면 학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04년 시작해 올해 21회째를 맞은 대회로, 어린이들이 자신이 바라본 세상을 지도 위에 자유롭게 표현하는 국토부의 대표 어린이 공모전이다.
올해 주제는 지난해에 이어 '일상생활의 지도'(Map In Everyday Life)다. 참가자들은 세계지도를 소재로 일상생활을 상상력을 더해 표현하면 된다.
출품작은 국토지리정보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택배로 제출할 수 있다. 심사는 1~2학년, 3~4학년, 5~6학년 등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지도의 이해·활용성, 지도와의 유사성, 독창성, 예술성 등을 평가한다.
입상자는 총 27명을 선정하고 우수학교 1곳도 함께 뽑는다. 대상 1명과 우수학교 1곳에는 국토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2명에게는 국토지리정보원장상, 특별상 5명에게는 한국지도학회장상을 준다.
입상작은 11월 중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국립지도박물관 중앙홀에 전시할 예정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국제지도학회(ICA)가 주관하는 2027년 바버라 페추닉(Barbara Petchenik) 어린이 세계지도 그리기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품할 기회도 주어진다.
바버라 페추닉 국제대회는 어린이들이 지도를 그리며 세계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지리·환경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국제지도학회가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대회다. 한국은 2017년부터 꾸준히 수상작을 배출하고 있다.
김원대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스무 해를 넘게 이어온 이 대회는 그동안 많은 어린이에게 지도와 친숙해지는 기회,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는 소중한 무대가 돼 왔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상을 지도 위에 자유롭게 그려내고 지도를 통해 세계와 소통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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