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2분기 영업익 5336억…전년 동기 대비 266% 급증

매출 5조1507억…1년 새 68% 증가
AI 인프라·반도체 사업 실적 호조 영향

SK에코플랜트 로고 (SK에코플랜트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SK에코플랜트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과 반도체 사업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53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 증가한 5조 1507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은 AI 인프라 프로젝트·반도체 사업 확대와 자회사 실적 성장세 덕분이다.

SK에코플랜트 측은 "AI 인프라·반도체 사업 실적이 호조를 기록했다"며 "반도체 팹(fab·공장), AI 데이터센터, 소재 등 AI·반도체 밸류체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AI 인프라 사업 수주와 실적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AI 인프라 설계·시공에 이어 필수 소재 공급·사용 후 자원의 생애주기 관리까지 아우르는 AI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게 목표다.

이에 지난해 반도체 소재 기업 4곳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가 대상이다.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은 1월 신년사에서 "AI 인프라 설루션 제공자로의 변화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