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상반기 영업익 727억 전년比 36% 증가…원가율 개선

선별 수주 현장 실적 본격 반영

(두산건설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두산건설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선별 수주로 확보한 현장을 통한 원가율 개선이 실적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14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536억 원이다.

두산건설은 매출 12% 감소에서 수익성을 대폭 키웠다. 원가율 개선 노력이 수익성과 직결됐다. 상반기 원가율은 84.8%로 전년 동기 89.5% 대비 4.7%p(포인트) 줄었다.

선별 수주 사업장 공정 본격화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분양 완료 주요 사업장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건설의 올해 수주 실적은 2조 원 이상이다. 구체적으로 △마곡동 신안빌라 재건축 △신림동 655-78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부산 명장3구역 재건축 △용호7구역 재개발을 수주한 결과다.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6조 원으로 제시했다.

하반기에도 민간 도시정비사업과 공공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선별 수주 전략의 성과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