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703억 규모 순창~구림 국지도 확장공사 수주
9.14㎞ 도로 확장·개량…교량 6곳 등 5년간 공사
"공공토목·도시 정비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지속"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대방건설이 703억 원 규모의 순창~구림 국지도 확장공사를 수주하며 공공 토목사업으로 수주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방건설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발주한 순창~구림 국지도 확장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에서 구림면 월정리 일원까지 이어지는 국가지원지방도를 확장·개량하는 공사다. 종합평가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급 금액은 약 703억 원이다.
전체 공사 구간은 9.14㎞다. 이 가운데 4차로 확장과 2차로 시설 개량을 통해 도로 용량을 늘리고 지역 교통 여건을 개선한다. 교량 6개소(총연장 355m), 배수암거 17개소(총연장 494.3m), 횡배수관 37개소(총연장 942.6m) 등이 주요 공사에 포함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년이다.
이번 수주로 대방건설은 공공 부문에서 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게 됐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경기 과천시 일원 약 96만㎡ 규모의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를 수주했다. 이어 국지도 확장공사까지 따내면서 공공 주택·토목사업을 잇달아 확보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기반을 넓히고 있다. 최근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 금강·경원아파트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산 일동파크맨션 소규모재건축사업, 정남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 덕천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등도 수주했다.
대방건설은 사업성과 안정성을 갖춘 사업장을 선별해 공공 토목사업과 도시정비 등으로 수주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대방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1조 1177억 원, 영업이익 180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62.9%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2177억 원이다. 유동비율은 338.56%, 부채비율은 85.54%, 차입금 의존도는 25.74%를 기록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공공 부문의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건설업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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