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목동8단지' 사업서 세계적 구조설계기업 아룹과 협업
안전성과 디자인 경쟁력 방점…마리나베이샌즈 등 담당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목동8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세계적인 구조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ARUP(아룹)과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
글로벌 초고층 프로젝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ARUP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목동8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은 기존 1352가구를 최고 49층·총 1881가구(공공주택 293가구 포함)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ARUP은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초고층·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679m 규모의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과 632m 높이의 중국 '상하이 타워, 싱가포르의 대표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등 세계적인 건축물의 구조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특히 ARUP은 고층 건축물 설계에 필수적인 구조 시스템 최적화, 풍하중 분석, 성능 기반 내진 설계 등 고도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도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ARUP과 협업을 바탕으로 최고 높이 180m 규모의 목동8단지 건축물 계획에 맞춰 최적화된 구조 시스템 검토와 함께 지진·강풍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 안전성 확보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지의 상징성을 높이는 스카이라인 구현과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목동을 대표하는 미래형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한 랜드마크 단지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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