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역 일대 신월5동 재개발 본격화…649가구 주거단지 탈바꿈

중대형 면적 임대주택 공급…인근 공공개발과 연계

서울 양천구 신월5동 7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인근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이 정비사업을 거쳐 600가구 넘는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을 열고 양천구 신월5동 7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수정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지는 도로가 협소하고 오래된 주택이 많아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꼽혔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총 649가구(공공임대 9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은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중대형 면적을 포함해 소셜믹스 방식으로 사회적 혼합 배치 예정이다. 소셜믹스는 단지 내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섞어 입주민 간 차별을 없애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2024년 3월 일대를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후속 절차를 밟아왔다.

신월5동 72번지 일대 사업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가 적용됐다. 허용용적률이 기존 230%에서 250%까지 완화돼 사업성이 커졌다.

인근 다른 정비계획과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신월동 77번지 일대 공공재개발(1241가구)이 함께 개발돼 약 1890가구 이상 대규모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인접 사업지와 함께 계획한 통합 정비의 대표적 사례"라며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열린 주거단지가 조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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