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3100억 녹색채권 발행

주요 공시기준 반영…'지역공헌 인정제' S등급 강조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현대건설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주요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반영한 '202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보고서는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국제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GRI Standards 2021) 등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적용했다.

구체적으로 현대건설은 환경 분야(E)에서 해상풍력과 양수발전, 수소·암모니아, 원전, 소형모듈원전(SMR) 등 미래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엔 3100억 원 규모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녹색채권은 재생 에너지 같은 친환경 사업에만 사용이 한정된 채권이다. 이어 7797억 원 규모 녹색구매도 추진했다.

사회 부문(S)에서는 스마트 안전 기술 도입과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를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G)에서는 독립이사회 운영, 이사회 자가평가, 외부 전문기관 평가 등을 통한 책임경영 체계를 다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환경 변화에 대응해 ESG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