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서 15분 쉬고 '휴식 포인트'…도공, 졸음운전 예방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졸음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휴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2월 31일까지 '휴식포인트' 제도를 운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는 95명으로 최근 3개년 상반기 평균(70명)보다 35.7% 증가했다. 올해 졸음·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망자는 68명으로 전체의 71.6%로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운전자 휴식을 유도하기 위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땡큐 포인트' 제도를 운용했다. 이 기간 약 62만명이 참여했고, 도로공사는 해당 운전자에게 1억8000만 원 규모의 포인트를 지급한 바 있다.
도로공사는 기존 땡큐 포인트 제도 참여 확대를 위해 적립 포인트를 높인 휴식포인트를 운영한다.
휴식포인트 참여 방법은 운전자가 '위드라이브' 앱을 설치한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방문하면 위치 기반으로 휴식을 안내하는 알림이 오고, 이 알림을 누른 뒤 15분 이상 휴식하면 최대 5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또 매주 월요일마다 주간 추첨을 통해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적립한 포인트는 기프티콘으로 교환해 전국 커피 전문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잠깐이라도 쉬어가는 것"이라며 "15분의 짧은 휴식으로 안전한 고속도로를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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