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6% 올라…전국 평균 웃돌아

전국 0.14%·수도권 0.17%…울산·충북도 상승
전셋값도 대부분 올라…세제 개편이 하반기 변수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2026.7.23 ⓒ 뉴스1 이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7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모두 소폭 상승했다. 시장은 이달 말 발표될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14% 상승했다. 서울은 0.16% 올랐다.

경기는 0.22% 올라 수도권 상승률은 0.1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외에도 △울산(0.14%) △충북(0.08%) △전북(0.06%)이 상승세를 보였다.

△강원(-0.05%) △제주(-0.04%) △인천·세종(-0.01%)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3% 상승했다. 서울(0.16%)·경기(0.19%)·인천(0.05%) 등 수도권이 모두 올랐고, 지방에서는 강원(-0.01%)만 유일하게 하락했다.

하반기 집값 흐름은 이달 말 발표될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 조정 등 보유세 강화가 현실화하면 시장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가 관심사다.

전날 열린 대통령 주재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향후 세제 개편안에 얼마나 반영될지도 시장의 관심사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대토론회를 통해 보유세를 강화하고 거래세는 인하하는 방향으로 어느 정도 합의점이 모였다"면서도 "보유세 강화를 위해서는 초고가 기준점 마련, 세율 산정 등 넘어야 할 고비가 아직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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