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전통시장 일대 49층 주상복합 들어선다…1177가구 규모
시장·상가 세입자 위한 공공임대상가 조성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서울 영등포 전통시장 일대가 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49층, 117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3일 제14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영등포 재정비촉진지구 영등포1-1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는 영등포 전통시장 일대로,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통합심의 통과로 지상 49층, 총 1177가구(공공주택 235가구)가 공급된다.
상업지역의 비주거 비율이 기존 20%에서 10%로 완화돼 공급 주택 규모가 늘었다.
단지 내부에는 주변 지역과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커뮤니티 마당 등도 배치된다.
또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하부에는 기존 영등포 전통시장과 대상지 내 상가 세입자를 위한 공공임대상가를 마련한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시장 일대가 도심 배후 주거지로 재탄생돼 주거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며 "낙후된 도심권 정비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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