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철도시설 정밀진단 제도 개선 논의…현장 의견 수렴

시설개량과 유지관리 정책 연계 강화 등 논의

TS 철도시설 정밀진단 성능평가 간담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철도시설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TS는 22일 서울역 인근에서 국토부와 철도시설관리기관, 안전진단 전문기관, 교육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시설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결과보고서 평가 현황을 공유하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성능평가 결과와 철도시설 개량·유지관리 정책의 연계 강화, 철도시설관리자와 철도운영자 간 협조체계 강화, 정밀진단·성능평가 참여 기술자 활용 확대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제도 고도화를 위한 관련 법령과 고시 개정 필요성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철도시설 부실 진단·평가를 예방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TS는 국토부로부터 철도시설 정밀진단·성능평가 결과보고서 평가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철도시설 정밀진단은 궤도·건축·전철전력·신호·통신 등 시설의 현재 상태를 점검해 결함과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절차다. 성능평가는 현장조사와 시험을 통해 안전성·내구성·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설 성능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다.

정밀진단·성능평가는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시설의 정밀진단 결과보고서와 설치 후 5년 이상 경과한 시설의 성능평가 결과보고서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철도시설 진단·평가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부실 진단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철도시설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