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7월31일 고속도로 가장 '혼잡'…차량 606만 대 움직인다
[휴가철교통대책]일평균 543만 대 예상
승용차 선호 57.7%…동해안·남해안 여행객 몰려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 교통량이 많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7월 31일 하루 고속국도 이용 차량이 약 606만 대에 달해 지난해보다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1만 1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하계 휴가철 통행실태조사' 결과를 22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조사에서 국민의 51.5%가 휴가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해외여행 예정 비율은 국내여행이 86.3%, 해외여행이 13.7%였다.
휴가를 가지 않거나 미정인 이유로는 휴가비용 부담(24.5%), 업무·학업·생업상 이유(16.6%), 무더위·태풍 등 날씨 영향(10.8%) 순으로 꼽혔다.
휴가여행 출발 예정일은 '7월 25일(토)~7월 31일(금)'이 16.1%로 가장 많았으며, '8월 1일(토)~8월 7일(금)'이 12.9%로 뒤를 이었다.
7월 25일~31일 휴가를 계획한 이유로는 △동행인과 일정을 맞추려고 32.7% △회사의 휴가시기 권유로 인해 19.9% △자녀의 학원 방학 등에 맞춰 17.9% 순으로 응답했다.
국내여행 예정지역은 동해안권(26.4%)이 가장 많았고, 남해안권(19.1%), 수도권(12.3%), 서해안권(10.3%) 순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기간 중 선호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 57.7% △항공 28.6% △철도 7.9% △버스 3.3% △해운 1.7% 등으로 조사됐다.
총이동 인원은 1억 433만 명, 일평균 이동 인원은 614만 명으로 전년(605만 명) 대비 1.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계 휴가철 고속국도 예상 일평균 교통량은 약 543만 대로, 전년 하계 휴가철 일평균 교통량(약 540만 대) 대비 0.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최대 일 교통량은 다음 달 31일(606만 대)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600만 대)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주요 도시 간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휴가지로 이동 시(8월 1일 토요일 기준) △서울~부산 6시간 △서울~강릉 4시간 50분 △서울~목포 4시간 40분 △서울~광주 4시간 20분 △서울~대전 2시간 30분 등으로 나타났다.
집으로 오는 길(8월 2일 일요일 기준)은 △부산~서울 6시간 30분 △목포~서울 5시간 50분 △광주~서울 5시간 45분 △강릉~서울 5시간 20분 △대전~서울 3시간 등으로 예상된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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