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충북선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 실시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7월 충북선 고속화 건설사업의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선 고속화 건설사업은 총연장 87.4㎞(신설 48.7㎞, 기존선활용 38.7㎞)로 호남권과 강원권을 연결하는 한반도 X축 고속철도망 완성이 목표인 사업이다.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한 1㎞ 이상 철도를 설치하는 경우, 교통약자를 포함한 이용자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철도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TS는 충북선 고속화 건설사업의 설계계획을 살펴보면서 급곡선 구간 직선화, 건널목 구간 입체교차화, 지하매설물·지장물 처리계획와 철도 주변 이동시 안전성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철도 터널구간에서 화재 등 발생 시 열차 이용 승객의 대피를 고려한 피난·방재시설의 적정성과 교통약자 이동동선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아울러 스마트건설안전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설계단계부터 반영하도록 조치해 운영단계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또 기상 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제천천 만곡부 통과구간에서 우려되는 자연재해(산사태 등) 예방시설의 적정 여부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충북선 고속화 건설사업에 대한 꼼꼼하고 체계적인 안전진단과 철도종합시험운행결과 검토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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