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승인기업 투자유치 지원…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VC 20곳 참여…전기차 배터리 공유 등 10개 기업 발표

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투자유치 설명회.(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를 열고 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사업화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투자·자금 조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TS는 10일 서울 포스트타워 국제회의실에서 승인기업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는 모빌리티 신기술과 서비스가 다른 법령에 따라 허가·승인 등을 받을 수 없거나 관련 법령이 미비한 경우, 해당 기술을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기존 규제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제도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설명회는 모빌리티 신기술과 서비스의 사업화 과정에서 승인기업들이 겪는 금융·투자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고, 동반 성장에 기반한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유치 행사에는 전기차 배터리 공유,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이륜차 LED 광고 등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을 추진 중인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TS는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행사에 앞서 투자 전문가의 투자제안서 작성과 발표 훈련 등 체계적인 사전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 운용사인 인터밸류파트너스를 비롯해 모빌리티 전문 벤처캐피털(VC) 등 20개 민간 투자사가 참석했다.

참여기업들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경쟁력과 비즈니스 모델의 시장성을 설명하고, 투자사와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자리를 통해 규제의 벽을 넘어선 혁신 모빌리티 기업들이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기업들이 초기 데스밸리를 넘어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