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도 주말에 자동차 리콜 받는다…TS, 서비스센터 운영 확대

폭스바겐·주요 이륜차 제작사 참여…리콜 이행률 제고 기대
예약 불편 해소 추진…교통사고·화재 예방 강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주말 리콜 현장.(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앞으로 평일 근무시간에 자동차·이륜차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웠던 직장인들도 주말에 리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주요 제작사와 협력해 주말 서비스센터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 자동차안전연구원과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주요 이륜차 제작사와 협력해 주말 서비스센터 운영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리콜은 자동차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하거나 안전에 지장을 주는 결함이 있을 경우 제작사가 소유자에게 이를 통보하고 무상 수리·교환·환불 등의 시정 조치를 하는 제도다. 교통사고와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 안전조치로 꼽힌다.

그간 서비스센터가 평일 주간에 주로 운영되는 특성상, 직장인들은 리콜 통지를 받고도 생업 등의 이유로 이를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TS자동차안전연구원이 지난해 리콜 대상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리콜 예약이 어렵다', '직장인은 휴무일 예약이 어렵다'는 점이 주요 불편사항으로 꼽혔다.

이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소비자의 리콜 이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말 서비스센터 운영 확대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자동차보다 리콜 시정률이 낮았던 이륜차 제작사들도 주말 서비스센터 운영에 참여한다.

이륜차 제작사는 한국모터트레이딩, 비엠더블유코리아(이륜차), 기흥모터스, 스즈키씨엠씨, 모토로싸 등이다.

각 서비스센터별 세부 주말 운영 일정은 해당 제작사의 서비스센터 또는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리콜은 교통사고와 화재 등 자동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안전장치 중 하나"라며 "주요 제작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국민이 시간 제약 없이 보다 편리하게 리콜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