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짓는 K-건설"…건설의 날, AI·스마트건설 비전 공유
AI·로봇 스마트 건설기술 전시…디지털 전환·안전문화 확산
조인호 해광이엔씨 대표 금탑산업훈장…유공자 107명 정부포상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건설산업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스마트 건설 확산에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미래를 짓는 K-건설'을 주제로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설의 날은 건설인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여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1981년 시작됐으며, 올해로 36회째를 맞았다.
올해 기념식은 '미래를 짓는 K-건설'을 주제로 열린다. AI가 전 산업으로 확산하는 흐름에 맞춰 건설산업도 AI 인프라 구축과 AI 기술 도입을 확대해 미래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행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건설단체장, 정부포상 수상자와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7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국토부 장관표창 등이 수여된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40여 년간 주요 국책사업을 수행하며 기계설비 분야 발전에 기여한 조인호 해광이엔씨 대표이사가 받는다.
은탑산업훈장은 최상대 대도토건 대표이사와 최길학 서림종합건설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은 장흥수 영신종합건설 대표이사와 이사철 선진에이엔에프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산업포장은 대호종합건설 손동찬 대표이사 등 3명, 대통령표창은 박창수 명진개발 대표 등 6명, 국무총리표창은 송병철 울산종합건설기계 대표이사 등 6명, 국토부 장관표창은 오송훈 에스투건설 대표이사 등 87명이 받는다.
기념식과 함께 국내 건설사와 스마트 건설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 건설기술 갤러리'도 운영된다.
전시장에서는 AI와 로봇, 자동화 기술 등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건설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주제영상 상영을 통해 건설산업이 지향하는 미래상을 공유하고, 사람과 안전 중심의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도 제시한다.
또 건설현장에서 산업재해로 희생된 노동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진행하고, 산업재해를 줄이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건설인들의 의지도 함께 다질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와 예방 중심의 안전체계를 확대해 더욱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겠다"며 "AI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산업 육성, 해외 진출 등 전 분야에서 연구개발 투자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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