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탄소중립 인프라' 기술 개발…국책사업 참여
이산화탄소 액화 공정·통합 엔지니어링 맡아
CCS 허브 구축 핵심 기술 확보 추진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국책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핵심 인프라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다중 배출원 적용 이산화탄소 전처리·액화·벙커링 허브 실증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서로 다른 산업현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고순도로 정제한 뒤 액체로 전환해 저장·운송하는 통합 인프라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과제에서 이산화탄소 액화 공정 설계와 전처리·액화·적하역을 연계하는 통합 엔지니어링을 담당한다.
또 액화 이산화탄소 저장탱크와 터미널, 항만 인프라를 연계하는 설계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CCS(탄소 포집 및 저장) 허브와 탄소 운송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용 가능한 엔지니어링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과제에는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동아대학교와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등 산학연 주요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현대건설 측은 "이산화탄소 액화·허브 인프라 설계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CCUS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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