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2구역 재건축 통합심의 통과…일대 사업 '신호탄'

특별계획 2~5구역 중 첫 조건부 의결
한강 연결 보행로·공공개방시설 함께 조성

압구정아파트 특별계획 2구역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 2~5구역 중 2구역이 처음으로 재건축 확정되며 일대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는다.

서울시는 2일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2 재건축사업 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는 한강과 가까운 강남구 압구정동 434번지 일대다. 구역 면적은 19만 2910.5㎡다.

압구정2구역은 한강변관리기본계획에 따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가 설치돼 시민 누구나 단지를 거쳐 한강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심의위원회에서 인근 주민이 한강을 이용할 때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강화해달라는 주문이 나왔다.

어린이집과 경로당, 도서관 등 공공개방시설도 배치돼 주민과 인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조성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압구정 2·3·4·5구역 재건축사업 중 2구역이 최초로 조건부 의결됐다"며 "일대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되는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시공자는 지난해 조합원 투표를 거쳐 현대건설(000720)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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