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준공업지역 용적률·최고높이 1.2배 완화…첨단산업 유도
붉은벽돌 건축물에 인센티브 제공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는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성수동은 과거 노후 공장지대에서 문화·관광 수요를 더한 첨단산업 기능을 갖춘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도심 첨단산업 활성화 유도와 지역 특화경관(붉은벽돌) 가이드라인 마련을 목표로 지구단위계획구역 신설 계획을 수립했다.
지구단위계획은 특정 구역의 토지 이용과 건축물 규모, 높이, 용도, 경관 등을 세부적으로 정하는 것이다. 지역 여건에 맞는 개발 방향과 용적률·건폐율·높이 기준으로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권장업종 도입 시 용적률과 최고높이를 최대 1.2배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 특화 경관 요소로 자리 잡은 붉은벽돌 건축물 유도한다. 뚝섬역-연무장길 가로변에서 붉은벽돌 건축물 신·증축 시 건폐율을 최대 70%까지 완화하기로 했다. 공공성 확보에 따른 상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최대 800%까지 허용한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성수동 일대 활성화에 필요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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