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만 국토연구원 원장 취임…"주거권 강화·주택시장 안정 연구"

AI·공간정보·지역균형 등 중점 연구 과제 제시
"현장 중심 정책 연구로 국민 체감 성과 만들 것"

임재만 신임 원장.(국토연구원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자문에 참여했던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국토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국토연구원은 제19대 원장으로 선임된 임재만 원장이 1일 국토연구원 2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민주권 시대에 국민이 권력을 위임한 정부가 부여한 국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개발·보전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모든 국민이 공평한 기회를 누리고 함께 성장하며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이를 위한 중점 과제로는 △데이터 기반 AI·공간정보 기술 고도화 연구 △국민 삶의 질 향상 연구 △주거권 강화와 주택시장 안정 연구 △기회와 공동번영의 지역사회 연구 △현장 중심의 실용적 정책 연구를 제시했다.

현장 중심 접근도 강조했다. 그는 "책상 위의 연구에 머물지 않고 생생한 현장의 경험과 국민의 목소리를 중요한 연구의 증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단기 현안에 대응하는 기관을 넘어 국가의 미래를 선제적으로 설계하는 연구기관이 돼야 한다며, 연구 자율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연구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재만 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재임 당시 기본주택 정책자문위원을 맡았으며, 2022년 대선에서는 정책 싱크탱크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에서 공공주택 정책을 자문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부동산분과 외부위원으로 활동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