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베트남 이어 중동·아프리카까지…K-철도 수출 확대

국토부, 철도의 날 맞아 철도인 112명 포상·해외진출 전략 점검
우즈벡 고속차량, KTX-이음 기반으로 첫 해외 상업운행 돌입

서울 용산구 서울역 플랫폼으로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 뉴스1 이재명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토교통부가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에 이어 중동·아프리카·동남아 시장으로 K-철도 수출 확대에 나선다.

국토부는 24일 서울 중구에서 '2026년 철도의 날' 기념식을 열고 K-철도의 해외 진출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를 여는 K-철도,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며, 한국철도산업협회,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에스알이 공동 주관한다.

철도업계와 유관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해 철도산업 발전, 해외시장 개척, 철도안전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112명을 포상한다.

철도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개척, 철도안전 분야에 기여한 유공자에게는 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등이 수여된다.

부대행사로는 '철도산업발전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린다.

제12회 철도문학상과 제2회 '철도를 담다' 영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마련된다.

기념세미나에는 체코, 모로코, 탄자니아, 이집트, 필리핀, 독일 대사관 관계자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교통대학교가 참여해 각국 철도 인프라와 K-철도 해외 전략을 논의한다.

국토부는 철도의 날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베트남에 이어 중동·아프리카·동남아 시장으로 K-철도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 글로벌 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윤덕 장관은 "우즈베키스탄 한국형 고속철도 운행 개시와 베트남 4900억 원 규모 메트로 차량 수출 계약 등 성과를 거뒀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K-철도의 세계 진출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