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자립준비청년·가정 밖 청소년에 에너지비용 40만원 지원

효성그룹 기탁 재원 활용…LH 임대주택 입주자 대상
유스타트 플랫폼 통해 신청 접수…1인당 40만원 지원

(LH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여름철 냉방비와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에게 1인당 4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LH는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너지 자립생활 안정자금 지원사업(에너지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재원은 효성그룹의 기탁금으로 조성됐다.

지원 대상은 LH 임대주택에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둔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이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의 에너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 신청은 유스타트 주거·생활지원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해당 플랫폼은 임대주택 입주부터 각종 생활지원 사업 신청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 창구로,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이 정보 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구축됐다.

LH는 유스타트 플랫폼을 통해 청약통장 납입 지원, 임대보증금 지원, 입주지원금 지급, 소형가전 및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 이용과 지원사업 관련 사항은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 전담 콜센터인 '유스타트 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LH는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원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건설임대주택 입주 시 적용되던 소득·자산 검증 절차를 폐지한 바 있다.

조경숙 LH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LH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들이 홀로서기를 하며 겪을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