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6 건축안전세미나 개최…안전 관련 역량 강화

시공자·감리자·자치구 공무원 대상 안전관리 역량 강화
동영상 기록관리·무량판·굴토공사장 등 실무 교육

사진은 8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공사장의 모습. 2026.4.8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서울시가 민간 건축공사장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시공자와 감리자, 건축안전자문단, 서울시·자치구 직원을 대상으로 '2026 서울시 건축안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민간 건축공사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서울시 민간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로, 건축공사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주요 안전 이슈와 제도 운영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민간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무량판 구조 안전 △굴토공사장 안전관리 △중대재해 사례로 보는 건설 현장 위험 요인 등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민간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매뉴얼을 다룬다. 동영상 기록관리 제도의 취지와 절차, 파일 업로드와 저장관리 시스템 운영 방법 등을 안내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무량판 구조 특성과 안전관리 방안을 설명한다. 인천 검단 사고 이후 추진 중인 서울시 무량판 구조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시공 단계별 품질관리 유의 사항 등을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굴토공사장 중점 점검 사항을 교육한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굴토안전점검단을 운영 중이며, 이날 추진 현황과 운영성과, 향후 개선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중대재해 사례를 통해 건설 현장의 주요 위험 요인을 살펴본다.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작업 전 점검과 현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 공사장 안전관리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공사관계자와 공유할 예정이다.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최근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량판 구조 특별점검과 굴토공사장 집중 관리 등 현장 중심 안전대책을 확대하고 있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민간 건축공사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제도와 현장의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며 "시공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 현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