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요 새만금청장 "현대차 9조 투자 뒷받칠 기반시설 서둘러야"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신공항·신항 현장 점검
현대차, 새만금에 AI 데이터센터·로봇 클러스터 구축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이 12일 현대차그룹 투자를 뒷받침할 핵심 기반시설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새만금개발청 제공)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현대차(005380)그룹의 9조원 규모 새만금 투자에 맞춰 새만금개발청이 도로·철도·공항·항만 등 핵심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 투자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통·물류 인프라 공정을 앞당기고 관계부처 협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은 문성요 청장이 12일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간 연결도로와 새만금항 인입철도, 새만금 신공항, 새만금 신항 등 핵심 기반시설 현장을 찾아 공정 및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112만㎡ 부지에 9조원을 투입해 AI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 미래 모빌리티 거점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이 12일 현대차그룹 투자를 뒷받침할 핵심 기반시설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새만금개발청 제공)

문 청장은 "지역간 연결도로가 새만금 내부용지와 동서도로를 잇는 간선축으로, 수변도시, 산업단지, 관광레저용지 등 주요 개발지 접근성을 높여 기업 활동을 받쳐 줄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문 청장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새만금 신공항·새만금항 인입철도와 해양수산부의 새만금 신항 공사 현장도 점검했다. 공항·항만·철도가 연계되는 새만금 트라이포트 구축을 위해 관계부처와 인허가 및 공정 일정을 긴밀히 조율할 계획이다.

문 청장은 "현대차그룹의 투자가 새만금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도로와 철도 등 교통 기반시설에 대한 선도적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으로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