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일산 흰돌마을3·5단지 통합재건축 시동…2300가구로 재탄생

주민대표단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 협약
특별정비계획수립·인허가·초기사업비 등 지원

(LH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LH가 일산신도시 흰돌마을3·5단지 통합재건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주민대표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나서면서 1기 신도시 선도 정비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H는 10일 고양일산 노후계획도시 아파트22구역인 흰돌마을3·5단지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통합 재건축 추진은 물론 용적률 특례와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조성 후 20년 이상 지난 1기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개별 단지 중심 정비가 아닌 인접 단지와 기반시설을 포함한 통합정비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일산신도시에는 총 48개 특별정비예정구역(약 481만 8000㎡)이 지정돼 있으며, LH는 이 가운데 아파트22구역(흰돌마을3·5단지)의 예비사업시행자로 8일 지정됐다.

협약에 따라 주민대표단은 주민 의견 수렴과 특별정비계획 입안 제안 동의서 확보 등을 맡고,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인허가 절차 지원, 초기사업비 투입 등을 통해 사업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연내 특별정비계획 사전자문을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사업계획안 기준 흰돌마을3·5단지는 기존 1444가구에서 약 2300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노후 주거단지 정비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일산 아파트22구역은 일산 초입에 자리한 관문 역할의 입지로 평가되는 곳"이라며 "LH의 축적된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