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내지구 불법주차 도로·공원 없앤다…공동개발 추진

서울시, 도로·공공공지 폐지…거주환경 개선 기대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대상지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강동구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내 방치된 소규모 도로와 자투리 공원이 인접 필지와 통합 개발된다. 불법 주차와 활용도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존치관리구역 내 도로와 공공공지를 폐지하고 인접 필지와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현재 폭이 좁은 도로와 소규모 공공공지로 활용도가 낮은 데다 불법 주차가 반복되면서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천호·성내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할 때 좁은 도로와 공공공지를 공동개발 대상으로 지정했다. 또 개발계획 단계에서 도시계획 시설을 폐지하도록 결정했다.

천호역 인근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는 총 27만 5519.9㎡ 규모다. 천호4구역(더샵 강동 센트럴 시티)은 지난해 12월 입주했고, 천호 8구역은 재개발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 측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불법 주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